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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서시
    시와 글과 노래 2017. 2. 3. 20:08

     

  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

   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

    잎세에 이는 바람에도

    나는 괴로워 했다.

     

  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

   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기

   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

    걸어가야곘다.

     

   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.

     

    -서시(윤동주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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